CAKEDRAMA

[라온신문 장슬기 기자] 디저트 전문 납품업체인 ㈜케익드라마에서 밀가루, 설탕 등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‘제로슈가’ 디저트인 ‘제로티라미수’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. 해당 제품은 전국 10만 카페에 납품을 시작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게 된다.

케익드라마의 ‘제로티라미수’는 설탕과 밀가루, 아스파탐 모두 들어가지 않은 케이크다. 제로티라미수는 설탕 대신 약 10배 비싼 설탕 대체제와 단백질, 지방, 섬유질이 풍부한 아몬드 가루 100%를 사용한 프리미엄 디저트로, 당과 밀가루 섭취를 우려하는 소비자들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.

업체 관계자는 “그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설탕이나 밀가루를 넣지 않은 디저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는 꾸준히 있었지만 파는 곳이 많지 않아 구매 접근성이 떨어졌다. 하지만 앞으로는 동네 카페에서도 프리미엄 디저트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”고 전했다.

실제로 케익드라마는 제품 출시와 함께 2030 여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샘플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, ‘제로슈가’ ‘글루텐프리’ 컨셉의 제로티라미수는 단시간에 수백명이 체험 신청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.

이어 관계자는 “23년 제조노하우와 오랜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무설탕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맛있는 맛과 부드러운 시트의 식감을 구현할 수 있었다”면서, “제로티라미수는 제로슈가라는 디저트 차별화와 용기의 편의성으로 카페 신규고객 창출 및 판로 확장에 도움이 될 것”이라고 밝혔다. 

한편 케익드라마는 제품 정식 출시에 앞서 100팩을 사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. 사전판매기간 동안 제로티라미수를 구매한 사업자 고객에게는 제품 포스터, 탁상 배너, 쇼핑백 등의 판촉물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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